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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down으로 작성한 포스트에 그림 걸기 - Droplr 블로깅을 하게 되면 여행기를 쓰건, 사용기나 팁을 쓰건 그림을 첨부해야 할 경우가 많다. 하지만, 블로그의 에디터를 이용해서 직접 글을 작성하고 그림을 올리지 않고 별도로 글을 쓰고, 그림은 별도로 올려서 링크로 글에 삽입하는 방법을 사용하려 하다보니 선택의 고민에 빠졌다. 간단하게 그림을 공유하는데는 Droplr 서비스가 편하다. Droplr는 'Back to the Mac'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ONE님의 블로그에서 Back to the Mac 선정 추천 맥용 프로그램에도 선정된 앱으로 1GB 무료 공간을 제공한다. 간단한 사용 안내 역시 ONE님의 블로그의 글(링크)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Droplr에 공유하고 싶은 그림을 공유하고 링크를 땄다면 Markdown으로 작성하는 글에 넣어야 한다. Ma.. 더보기
쿠과 차로 마시기 쿠과(苦瓜)는 한국에서는 ‘여주’라고 하는데 당뇨등에 효과가 좋다고해서 한국에서도 꽤나 뜨는 모양이다. 중국인도 쿠과를 즐겨 먹는지 마트에서도 많이 팔고 간혹 중식 코스에 깔린 전채로 나오기도한다. 오이처럼 썰어서 그냥 먹기도하고 나물을 무쳐서 먹기도하는데, 일단 맛이 매우 쓰기때문에 쉽게 친해지기 어렵다. 아는 중국분이 쓰는 방법인데, 이 분은 당뇨가 있어서 쿠과를 드시는데 음식으로 드시는 것이 아니라 차로 드신다. 차라고해서 특별한 제조법이 있는 건 아니다, 쿠과를 그냥 송송송 썰어서 말리면 준비 끝이다. 대여섯개를 주전자에 넣고 끓는 물을 부어서 우려마시면 된다. 쿠과의 쓴 맛이 여전하기는 한데, 그래도 날 것을 먹는 것보다는 한결 덜하다. 그래도 이 정도도 힘들다 싶으면 좋은 방법이 있다. 푸얼차.. 더보기
중국 웨이하이 겨울 백조 구경 겨울 철새인백조는 중국어로 白天鹅(bai tian e)라고 한다. 산동성 위해에 속한 영성시에 겨울이면 이 백조가 찾아와 장관을 이룬다. 백조가 날아오는 철에는 관광객이 많이 찾아온다. 백조 사진을 찍기 위해 출사한 사진 애호가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백조 먹이로 줄 수 있는 옥수수를 판다. 한 봉지에 5위안 정도한다. 옥수수를 뿌리면 서로 먹겠다고 난리가 난다. 애들은 당연히 엄청 좋아한다. 간혹가다 잿빛이 섞인 놈들도 보인다. 흑고니도 아닌 것이 백조라고 하기도 그런 놈들인데 흰놈들하고 잘 섞이지 않는 편이다. 동물원에서나 볼 수 있던 백조를 가까이서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으니 기회되시는 분들께 겨울 주말에 집에만 있지 말고 한 번씩 구경들 가시기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 위치는 아래 지도.. 더보기
생텍쥐페리,『인간의 대지』중에서 왠만하면 감동받지 않는 나로서도 시리도록 가슴아픈 이야기이다. "눈 속에서는 생존본능이라는 게 사라진다네. 이틀, 사흘, 나흘을 걷고 나면 자고 싶은 생각만 간절해지거든. 나도 그랬어. 하지만 나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했지. '내 아내는 생각하겠지. 만약 내가 살아있다면 걸을 거라고. 동료들도 내가 걸을 거라고 믿을 거야. 그들은 모두 나를 믿고 있어. 그러니 걷지 않는다면 내가 나쁜 놈인 거야' 이렇게 말이야." 그래서 자네는 계속 걸었네. 얼어서 부풀어 오른 발이 들어갈 수 있도록 매일 조금씩 나이프 끝으로 구두 속을 잘라냈지. (중략) 자네가 세상에서 평온해지려면 눈을 감기만 하면 되었지. 이 세상에서 바위, 얼음, 눈을 지워버리려면 말이야. 그 기적 같은 눈꺼풀을 감자마자 타격도, 추락도, 갈기갈.. 더보기
MacJournal로 Tumblr에 블로깅하기 갑.자.기.는 아니고 얼마 전부터 Blogging에 관심이 생겼는데, 열심히 글 쓸 생각보다는 Blogging 툴부터 찾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면서 이러면 안되지 싶기는 한데... 어쩌겠는가? Mac에서 Blogging 툴로는 MarsEdit를 많이 추천하기는 하나, 얼마나 열심히 할 지도 확실하지 않고, 이전에 번들로 샀다가 안써서 지워버린 MacJournal도 가능하다고 해서 일단 한 번 사용해보기로 했다. 먼저 Blog 서비스를 선택해야 하는데, - 네이버는 너무 폐쇄적이어서 마음에 안들고, - Tistory는 초대장을 받아야 하는데 주겠다는 사람이 딱히 있는 것도 아니고, 구걸하자니 빈정 상하고, - Tumblr에 기존에 만들어 놓은 계정이 있으니 우선 Tumblr에서 시작하기로 하였다. 다만 Tu..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