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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Travel

도심공항터미널 활용해서 신속하게 출국심사 받기

집이 삼성동에 가깝다보니 출장다닐 때 도심공항터미널을 자주 이용했습니다.

주로 티케팅하고 짐부치고 공항버스타는 식이었는데, 그것만해도 낑낑거리고 짐들고 공항까지 가는 것보다 많이 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비행기 출발 세시간 전까지 체크인 하셔야됩니다)

티케팅과 체크인은 1층에서 하는데, 버스 타려면 2층으로 올라갑니다. 올라가면 대기장 옆에 출입국수속한다고 써있는 조그만 방이 있습니다.
크게 신경을 안썼는데, 어차피 출입국수속은 크게 시간이 걸리는 일이 아닌데다 사람이 많아도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을 해두어서 오래 대기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아는 사람이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입국수속을 하면 공항에서 직원전용출입구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휴대품 검색 대기하다보면 승무원들 들어가는 곳 있잖아요.

밑져야 본전이지 싶어서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수속을 하고 공항에 왔더니 출국 심사하러 들어가는 줄이 장난아니게 길더군요. 공항직원에게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심사받았다고 하니 전용출입구를 알려줍니다. (사진 참조)



전용출입구로 승무원들과 같이 들어가니 기다리는 것도 거의 없었고, 자동출국심사대로 통과하니 5분도 채 걸리지 않고 면세점으로 들어왔습니다. 20분은 족히 아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