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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Travel

연대시 개발구 재래시장 가기

재래시장 혹은 새벽시장이라고 부르는 시장이다. 개발구 여기 저기 있던 재래 시장과 노점들을 한 곳으로 정리했다고 한다. 오전에만 물건을 파는 상인들도 있고 하루 종일 물건을 파는 상점도 있다.

위치는 JiaJiaYue를 끼고 돌아서 남쪽으로 두 블록을 내려가면 된다. 보통은 빵차를 타고 가지만, 차로 이동하거나 자전거를 이용한다면 아래 지도가 도움이 될 것같다.



시장 건물안에도 상가가 많고, 밖에도 노점들이 많다. 농산물 뿐 아니라, 수산물, 육류도 다 판다.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가락동 시장에 온 느낌하고 비슷하다.





야채가 신선하다.



위해에 있을 때는 휴롬으로 매일 당근 주스를 짜먹었는데 이사오고서는 아직 집사람이 정신을 못차리고 있어 당근 주스 서비스까지는 기대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도 오늘 당근을 샀으니 내일부터는 해주려나? 


우리 딸이 좋아하는 망고도 많다. 복숭아도 시즌이라 신선하고 물건도 많다. 가격이 그렇게 싼 것 같지는 않다. 외국인이라 비싸게 부르는 건지는 모르지만.



이건 항국에서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지만, 종이봉지 같이 생긴 껍질을 벗기면 노란 열매가 나온다. 




이건 나를 위한 참외. 한국의 노란 참외랑은 다르게 생겼지만, 달고 맛은 좋다.


중국 사람들 두부 많이 먹는다. 두부는 한국 두부랑 같지만, 종이처럼 생긴 이 두부는 한국에서는 못 보던 것이다. 음식점에서는 종지처럼 생긴 놈을 가느다랗게 국수처럼 썰어서 무쳐 내놓곤한다. 맛은 역시 두부다.


첫날은 구경 좀 하고, 조금만 산다고 샀지만 카트 가득 사버렸다. 일주일 치 식재료는 될 것 같다. ㅋㅋ